'뉴스가 그렇게 재밌나?' 어른들이 이해 안 가던 10살 어린이. '게임 없인 절대 못 살아!' 게임과 평생 함께 할 줄 알았던 20살 어른이. 영원할 것 같던 그 순간순간이 흘러, 어느덧 PC게임에 흥미를 잃어버린 저를 발견하였어요. 플레이스테이션이나 닌텐도 같은 건 영 젬병이라 일찌감치 접었답니다. 시간이 흘러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때, 그리고 시장에 들렀을 때, 소리를 크게 틀고 모바일 게임하는 모습을 우연히 보았답니다. 2등신짜리 귀여운 캐릭터가 앞으로 전진하며 티격태격 하던 모습이 꽤 귀여웠어요. '모바일 게임이라도 간단히 해볼까?' 하고 도전해 보려 했으나, 막상 이름도 모르고 이미지만 몇 개 떠올릴 수 있는 난감한 상황...! 😂 우연이 다시 우연히 겹치면 필연이라고 했던가요? 지인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