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 경치 예쁜 카페, 하늘연달 스무아흐레 리뷰~

하늘연달 스무아흐레

만덕 고개 넘어 산 중턱에는 하늘연달 스무아흐레 카페가 있습니다. 높은 산에 있는 만큼 되게 가파른 곳을 지나가야 하는데요, 그만큼 공기가 좋습니다. 가끔 카페에 벌레도 돌아다닌답니다. 거미 하나가 제가 앉아있던 자리로 다가온 에피소드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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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입구를 따라 안쪽으로 더 들어가시면 있어요. 공터 같은 곳인데, 꽤 넓으니 주차하기는 편하실 거예요. 하늘연달 스무아흐레는 옛날 시골에서 보던 초가 같은 콘셉트로 익스테리어가 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키우는 꽃, 나무를 보면 수풀 사이를 노니는 벌레들도 많아요. 머리 뒤로는 하늘, 앞으로는 산과 도시가 위치해 있어요.

하늘연달 스무아흐레 뜻

하늘연달은 조어 중 하나로, 하늘이 열린 달을 뜻하며 10월을 의미합니다. 😘 그리고 스무아흐레는 29일을 뜻합니다. 요약하면, '카페 하늘연달 스무아흐레'는 '카페 10월 29일' 같은 느낌이에요. 누구의 생일이거나 창업일이 아닐까 합니다.

 

카페의 특성상, 맛보다는 분위기를 제공하는 곳이어서 가격대가 조금 있어요. 아메리카노가 작성일 기준으로 5,500원입니다. 다른 커피와 가격 차이가 그렇게 나지 않아서 아인슈페너를 주문해 보겠습니다.

특이하게 피자 세트 메뉴도 있습니다. (단호박, 고르곤졸라)

예쁜 카페

2층으로 올라가는 길도 있었어요. 올라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인테리어가 매우 예쁜 편이며, 내부가 굉장히 넓고 프라이빗 하지는 않지만, 방 같은 개념의 공간이 군데군데 있어요. 저는 개방적인 곳에 앉았는데, 원하시면 방에 들어가시면 될 거예요.

창 밖으로 푸른 하늘과 푸른 나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초록색으로 눈 건강 챙기세요~~~

와플 소개

꿀인가? 노란색 소스에, 슈가 파우더, 바닐라, 달달한 망고...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

플레인 와플이에요. 와플과 제공되는 크림이 달달함을 한층 끌어올려줍니다. 단단단단 조합이에요. 짠맛 없는 극상의 달콤함이 특징입니다.

오늘도 냠냠냠... 😘😘😘

아인슈페너

아인슈페너입니다. 아래에는 아메리카노가 있고, 그 위를 크림으로 덮은 커피랍니다. 아인슈페너는,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 컵에 입을 댄 다음에 적당히 기울여서 크림과 아메리카노를 함께 마시는 커피예요. 취향에 따라 크림과 커피를 휘핑해 드세요. 커피의 특성상 빨대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필요가 없어서 따로 달라고는 안 했습니다.

와플에 크림과 아이스크림, 그리고 꿀을 찍어먹으니... 매우 달아요...

하늘연달 스무아흐레 길찾기

부산 북구 덕천로 375 1층, (우) 46608, 지번 : 만덕동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