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돌판 짬뽕 맛집, 오대근 짬뽕 본점 리뷰~

오대근 짬뽕

오대근이라는 이름 석자가 인상적인 짬뽕집이 보입니다. 가까이 가보니 본점이라는 간판과 함께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드나드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아, 숨은 맛집인가 보다!'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으니 바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본인의 이름 석자를 간판에 내걸 정도로 음식에 자신이 있다는 장인의 자부심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과연, 실망시키지 않는 맛입니다. 주방에서 중식당 특유의 불꽃이 번쩍번쩍 휘몰아치는 게 보였는데, 음식 자체에 강렬한 불맛이 배어있습니다. 얼얼한 게 단순히 맵기만 한 게 아니고 맛있습니다. 오대근 짬뽕밥을 주문하였는데, 밥알 하나하나 자체에 불향이 스며들어있다고 해야 할까요? 같이 나온 짬뽕 국물도 얼큰하고 좋았습니다. 근처에 계시다면 한 번쯤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재방문 의사가 충분히 있는 곳입니다.

오대근 짬뽕 맛보기

 

지나가는데 주민들이 자주 드나드는 가게를 발견하였어요. 오대근 짬뽕, 이름도 참 간결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곳으로 보이는데, 게다가 본점이네요. 가보도록 합시다.

 

 

저는 조리시간이 10~20분 정도 걸리는 걸 좋아합니다. 미리 만들어두었다가 주문즉시 나오는 것보다, 주문과 함께 따끈따끈하게 조리가 시작되는 부분을 좋아한답니다. 오대근 짬뽕집은 딱 그런 집이어서 만족합니다.

 

 

양파가 꽤 많이 들어가는 느낌의 불맛이 강한 짬뽕비빔밥입니다. 맛이 상당히 중독성이 있는 맛있는 매움이에요. 지금도 생각나는 맛인데 한 번쯤 가보셔도 후회 없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처음 가는 짬뽕집은 밥 메뉴를 식혀야 그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짬뽕국물이나 짜장소스가 같이 나오거든요. 짬뽕 국물도 훌륭하네요. 단순히 맵게 만들려는 빨간 국물이 아니라 비빔밥처럼 짬뽕에도 화향이 잘 배어 있어요.😘

 

오대근 짬뽕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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