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울산 짬뽕, 돼지고기, 낙지 맛집 병영 나들목 리뷰~
울산 병영 나들목 리뷰
울산 토박이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맛집 좀 추천해 주세요!"
"병영 나들목에 가보세요, 짬뽕 맛집이에요~"
"오! 짬뽕?"
병영 나들목으로 출발합니다. 그런데 리뷰를 아무리 보아도 짬뽕에 면발이 당면으로 보인다는 제보가 있습니다. 🤔 이런 짬뽕도 있나? 정말 맛집인가 보다... 😍 하는 기대를 품고 가보겠습니다.
짬뽕이 나오고서야 편견, 선입관이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 싶었답니다. 돼지고기와 낙지를 섞어서 짬뽕이지, 흔히 생각하는 그 짬뽕이 아니었습니다.
병영 나들목 짬뽕 이런 점이 좋아요.
음식이 맛있습니다. 짬뽕(돼지고기, 낙지) 맛이 대박이에요. 음식 맛 하나로도 100점에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돼지고기와 낙지, 그리고 양념이 매우 잘 어울리며, 양념에 스며있는 매콤한 맛이 진짜 짬뽕이 저리 가라 할 정도로 개운한 끝맛을 줍니다. 맵기 조절이 가능하니, 기호에 따라 주문하세요. 보통 맛이 약간 맵다고 하길래 보통 맛으로 주문했는데, 신라면 정도의 비슷한 맵기였습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는 여성분들이 특히 좋아할 맛이에요.
병영 나들목 방문 시 도움이 될만한 사항입니다.
-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합니다.
- 콩나물에 별도의 간이 되어 있습니다. 짬뽕에 바로 콩나물을 부어버리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음식이 짤 수가 있습니다.
- 메뉴 맵기를 주문 시 말씀해 주세요. 보통 맛이 약간 맵다고 안내해 드립니다.
- 사장 할아버지가 무뚝뚝한 편입니다. 의도적으로 불친절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니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손님, 물은 셀프입니다." 이 표현을 "셀프요..." 이런 느낌으로 합니다.)
울산 병영 나들목 맛보기
나들목 시그니처 짬뽕, 주문하는 그 순간까지도 이 짬뽕이 그 짬뽕인 줄 알았답니다.
병영 나들목 메뉴판입니다.
울산 맛집 병영나들목을 증명하는듯이 여러 사람들이 왔다 갔나 봅니다.
불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순간적으로 화끈하게 올라오는 그 뜨끈함에 속이 시원해지는 맛입니다. 한 번 드셔보셔도 괜찮아 보입니다. 한 번 맛보면 헤어 나올 수가 없다고 하더니 사실인 것으로 판명 😘
해물파전 (18,000원)도 주문해 봤는데, 상당히 크게 나오는군요. 맛 또한 짬뽕에 뒤지지 않을만큼 훌륭합니다. 기름이 되게 야들야들하게 쫀득하네요.
울산 병영 나들목 길찾기
도로명 => 울산 중구 산전길 7 (44494), 지번 => 남외동 5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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