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추어탕 맛집, 정담명가 남원 추어탕이 유명한 이유~

정담명가 남원 추어탕

추어탕은 한자로 鰍魚湯이라고 적습니다. 각각 미꾸라지 추, 물고기 어, 끓일 탕을 사용하고 있지요. 말 그대로 미꾸라지 물고기 탕인데요. 추어탕이라는 글자를 볼 때마다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답니다. "추라고 하는 글자 자체에 미꾸라지라는 뜻이 있는데 거기에 물고기 어를 붙이는 이유가 뭘까? 추탕은 발음이 이상해서 그런가..." (이것에 대한 답변을 굳이 찾아보지는 않았어요😅)

남원추어탕이 유명한 이유는 지리산에 위치한 남원의 지리적 특성이 한몫하고 있습니다. 지리산은 북쪽으로는 만수천, 임천, 엄천강, 경호강, 남강, 낙동강이 흐르고 남쪽으로는 섬진강이 흐르고 있답니다. 지류가 굉장히 많기에 미꾸라지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하는데요, 게다가 지리산에서 얻을 수 있는 각종 보양식이 추어와 만나 금상첨화를 이룬다고 한답니다.

 

정담 명가는 그러한 남원 추어탕의 이름에 걸맞은 맛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 입에 "오, 이 집도 꽤 괜찮네"하고 감탄사가 흘러나왔답니다. 걸쭉한 느낌에 한 입마다 전해져 오는 추어의 잔향이 식감을 더욱 증진합니다.

미꾸리튀김도 같이 주문해 보았는데요. 깻잎 속에 숨어있는 미꾸리가 큰 멸치를 연상시키듯 있습니다. 튀김 겉은 바삭한데, 미꾸리 부분의 튀김 안쪽은 삶은 느낌으로 부드럽습니다. 겉바속부(?)라고 할까요? 이것도 촉촉하다고 표현할지는 잘 모르겠는데 괜찮은 맛이에요. 추어탕에 곁들여 간단히 드셔보세요~

식당은 2층에 있으며, 1층은 휴게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어서 대기하거나 쉬어가기 좋은 곳이에요. 1층 안쪽에는 커피머신과 뻥튀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담명가 남원 추어탕, 이런 점이 좋아요~

• 포장판매도 한답니다. 집에서도 구수한 추어탕이 한 끼 생각나신다면 구매하세요~ 여러 개 사면 할인도 있는 것 같아요.
• 주차장이 넓어서 이용하기 편합니다.
• 미꾸리튀김, 뻥튀기 같은 별미가 있습니다.
• 매장이 매우 넓고 정갈하며 깨끗한 편입니다. 식사하는 분위기가 좋아요.
• 브레이크 타임 없이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합니다. (방문일 기준)

정담명가 남원 추어탕 맛보기

 

메뉴에 보시면 통추어탕도 있는데요, 보통 추어가 잘게 갈아져서 나오는데, 이건 통째로 다 들어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 번도 주문해 본 적은 없어요.😂

 

 

추어탕을 드시기 힘든 분을 위한 돈가스 요리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돈가스 퀄리티가 높아서 놀랐습니다. 감자튀김이 같이나오는 건 이색적이네요.

 

 

깍두기를 정말 잘 하는 집입니다. 추어탕 한 입에 깍두기를 베어물면 최고예요!

 

1층에는 뻥튀기 이외에도 커피가 제공됩니다.

정담명가 남원 추어탕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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