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화명 덮밥, 담아내다 리뷰~
범상
2023. 6. 2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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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내다

점심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담아내다"라는 상호명이 눈에 띄었어요. '맛을 담아내다.' '정성을 담아내다.' 여러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텐데, 이름이 끌려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원래 인간이 이렇게 단순할 때도 있습니다. 😘😘😘

주문한 메뉴는 흑돼지 바싹 불고기 덮밥 도시락입니다. 최소 주문 금액은 8,900원이고 배달팁은 3,500원이었어요. 이제는 배달비가 3,000~5,000원 정도가 기본이니 메뉴 가격의 30% 이상을 차지해 버리네요... 😭😭😭

흑돼지인지 아닌지는 구분이 안 되어 믿고 먹습니다~ 바싹 불고기라는 이름에 맞게 화향이 올라올 정도로 되게 잘 구워주었어요. 특히 소스에서 나오는 덮밥간장맛과 어우러져 맛을 한층 가미해 주었습니다. 양이 꽤 많아서 한 그릇만으로도 포만감이 있는 편입니다.
덮밥을 다 먹고 나니 덮밥 기름이 꽤 남아 있었습니다. 다이어트 중이시라면 점심 정도에 간단히 드시길 추천드리고 저녁에는 웬만하면 먹으면 안 될 것 같아요.
담아내다 길찾기

아쉽게도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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