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분식집, 거북이 분식 돈까스 리뷰~

거북이 분식

울산시티병원 앞에 있는 작은 가게, 거북이 분식집입니다. 가게 이름만 보면 느리지만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드실 것만 같은 곳인데, 실제로는 엄청 빠르게 조리하십니다. 😘😘😘 사람이 몰려서 한꺼번에 요리 주문이 생겼는데 당황하지 않고 여러 요리를 동시에 하는 모습이 신기했어요. 달인이 되면 이렇게 할 수 있는 게 당연한 건가, 싶기도 한데 대단하네요.

아침에 먹을 김밥을 주로 사가고는 하였는데,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다양한 메뉴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거북이 분식은 특별한 맛이 있는 곳은 아닙니다. 아, 그렇다고 결코 나쁜 곳도 아니랍니다. 그저 평범함이 묻어난다고 할까요? 물론, 평범의 보통성이라는 게 먹는 이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긴 할 것입니다. 김밥 한 줄만으로도 든든하고 푸짐하여 만족스러운 식당입니다.

• 선불 매장이기에 결제를 먼저 진행해 주세요.
• 모든 메뉴가 포장이 가능합니다.

김치찌개입니다. 기성품을 쓰시는 것 같기는 한데, 옛날 생각이 많이 나는 모습과 맛입니다. 김치찌개에 돼지고기와 어묵이 들어가는 건 참으로 오랜만에 보아서 의외로 반가웠습니다. 새콤달콤한 김치찌개를 드셔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의외로 손이 계속 가는 중독성이 있답니다.

거북이 분식 맛보기

가운데에 김치찌개를 두고 옆에서 떠먹다 보니 국이 왼쪽으로 갔네요. 보통 국이 우측에 놓이는 것은 제사문화 또는 오른손잡이 중심의 문화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옛날 생각이 나는 집에서 먹다 보니 옛날에 어르신들이 밥이랑 국그릇 위치 때문에 말씀하시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저는 국이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젓가락질 못 해도 밥만 잘 먹으면 된다는 노래가사처럼, 여러분도 맛있게 밥 잘 드시고 건강하세요~ 😘

추억의 돈까스 그 자체 🤣🤣🤣

거북이 분식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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